- 기업 담당자가 교육 상품과 패키지 구성을 볼 곳이 없음
- 문의 뒤 인원, 시작일, 교육 내용을 다시 물어 견적 회신까지 3~4일
- 계약 기업 수강 현황은 한 명씩 찾아 정리, 리포트 1회만 제공
기업 교육 페이지와 어드민 구축 ✅

- 견적 정보를 첫 문의에서 받으면 회신이 빨라진다
- 담당자가 수강 현황을 직접 보면 리포트 작업이 없어진다
- 기업 교육 페이지와 문의 폼
- 기업 담당자 전용 수강 관리 사이트
- 소개 문구를 직접 고치는 페이지 관리 어드민
- 견적 회신 3~4일 → 절반 (담당자 체감)
- 오픈 뒤 1년간 문의 12건 이상, 계약 4건
- 듀오톤과 메가스터디 담당자가 직접 조회, 오픈 뒤 리포트 요청 0건
배경
1. 서비스 맥락 및 프로젝트 배경
오픈패스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페이지가 없었습니다. B2B 매출과 상품을 넓히기 위해 기업 교육 페이지와 UX/UI와 Figma 기업용 패키지 2종을 준비해 5월에 페이지를 먼저 열고, 이어서 계약 기업 담당자가 쓰는 기업 수강 관리 사이트와 페이지 관리 어드민을 구축했습니다.
2. 구축 전 흐름 (As-Is)
- 문의 접수: 매월 1~2건의 기업 교육 문의가 전화나 메일로 정해진 양식 없이 접수
- 정보 확인: 희망 인원, 시작일, 교육 내용을 다시 묻거나 미팅을 잡아 확인
- 견적 회신: 확인한 정보로 견적을 만들어 회신, 문의부터 3~4일
- 계약과 결제: 견적을 주고받은 뒤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결제
- 수강 관리: 오픈패스가 어드민에서 수강생별로 정리해 계약 기간에 리포트 1회 제공
문제
기업 교육 상품과 패키지 구성을 보여 줄 페이지가 없어, 담당자는 문의를 해야 어떤 교육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문의가 양식 없이 들어와 필요한 정보를 다시 묻거나 미팅을 잡아야 했고, 견적을 회신하기까지 3~4일이 걸렸습니다.
기업 담당자가 구성원의 수강 현황을 볼 방법이 없어 요청이 오면 어드민에서 한 명씩 찾아 정리했고, 수작업이라 리포트는 1회만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가설과 목표
검증 지표 문의 접수부터 견적 회신까지 걸린 기간
목표 3~4일 → 절반
검증 지표 오픈 뒤 리포트 요청 건수
목표 리포트 요청 0건
솔루션
가설 1은 기업 교육 페이지와 문의 폼으로, 가설 2는 기업 수강 관리 사이트로 구현했습니다. 문의부터 수강 현황 조회까지의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업 교육 페이지와 문의 폼 (가설 1)
패키지 2종의 구성과 강의, 소개 영상, 기업 할인 조건을 한 페이지에서 보여 주고 마지막에 문의 폼을 두어, 담당자가 교육을 고른 뒤 문의하도록 순서를 잡았습니다. 문의 폼은 견적을 내는 데 필요한 기업명, 담당자 연락처, 희망 교육 시작일, 희망 인원, 패키지, 문의 유형을 필수로 받습니다. 제출된 문의는 메일로 들어와 첫 회신에서 바로 견적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기업 수강 관리 사이트 (가설 2)
계정 생성과 계약은 오픈패스가 맡고, 담당자는 조회만 하도록 역할을 나눴습니다. 오픈패스 어드민에서 기업 그룹과 계약 정보, 수강생 계정을 만든 뒤 담당자 계정에 그룹 권한을 부여하면, 담당자는 자기 그룹의 구성원별 진도율, 수강 시간과 강의별 수강 인원을 보고, 조회한 목록을 그대로 엑셀로 내려받습니다. 수강 데이터는 매일 1회 집계합니다.
3. 페이지 관리 어드민 (운영 지원)
패키지 소개 문구가 바뀔 때마다 개발사에 요청하지 않도록, 운영자가 탭별 섹션의 문구를 직접 고치는 관리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이 깨지지 않도록 정해진 레이아웃 안에서 텍스트만 수정하게 하고, 줄바꿈이 다른 PC와 모바일 문구는 따로 입력합니다.
실행 과정
1. 요구사항 정의와 문서화
2024.04 ~ 07
진행 업무
- 기업 교육 페이지를 패키지 소개 → 기업 할인 → 문의 폼 순서로 구성하고, 문의 폼 항목을 기획해 디자이너와 화면 설계
- 기업 수강 관리의 메뉴 구성과 권한 구조, 수강생 조회 필터와 다운로드 항목을 기능 정의서와 화면 설계서로 정리해 개발사에 전달
- 페이지 관리 어드민을 탭별 편집 화면으로 와이어프레임 설계. PC와 모바일 줄바꿈이 달라 문구 입력칸을 나누고, 모바일 화면에서 넘치지 않도록 글자 수 제한
2. 개발사 일정과 범위 조율
2024.05 ~ 09
진행 업무
- 기업 교육 페이지를 먼저 오픈해 문의를 받기 시작하고, 어드민은 오픈 뒤 이어서 개발하도록 개발사와 일정을 두 단계로 나눔
- 마감일 안에 첫 화면 대시보드까지 만들기 어렵다는 개발사 검토를 받고, 담당자에게 필요한 수강생 관리, 강의 목록, 공지사항을 먼저 개발. 대시보드로 보여 주려던 수치는 엑셀 다운로드로 대신 제공
- 기능 정의서와 설계서는 개발사에 직접 설명하고, 개발 중 질문은 피그마 코멘트로 받아 해당 화면에서 바로 답변
3. QA 프로세스 수립과 실데이터 검증
2024.05 ~ 11
진행 업무
- 페이지는 소개서 다운로드부터 문의 제출까지 주요 동작을 테스트 항목으로 정해 팀과 브라우저별로 확인
- 어드민은 기업 등록 → 계약 → 수강생 계정 발급 → 담당자 조회 흐름으로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해 QA 진행. 이슈는 QA 슬라이드에 한 장씩 올려 개발사에 전달하고 수정 뒤 최종 확인까지 기록
이슈
- 듀오톤 임직원 55명을 실제로 등록해 보니 수강생 목록에 15명까지만 보이는 오류 발견. 적은 인원으로만 테스트해 놓친 오류라 운영 전에 수정 요청
결과
- 페이지 오픈 전 94건, 이후 기업 수강 관리 97건, 페이지 관리 어드민 31건, 페이지 후속 수정 20건의 QA 이슈 정리
4. 운영 전환과 기업 담당자 안내
2024.11
진행 업무
- 개인 가입 후 한 명씩 권한을 주던 듀오톤 임직원 수강을 회사 이메일 기반 기업 그룹 계정으로 전환하고, 수강 현황은 기업 수강 관리 사이트에서 확인
- 기업 담당자용 이용 매뉴얼을 메뉴 순서대로 15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고,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요청
- 메가스터디 등 계약 기업 담당자에게 계정과 매뉴얼 전달
주요 결정
1. 페이지 결제 기능 제거
처음 기획에는 기업이 페이지에서 패키지를 바로 결제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업 교육 담당자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견적과 인원을 먼저 협의한 뒤 카드가 아닌 세금계산서로 결제한다는 점을 확인했고, 한정된 개발 일정을 쓰이지 않을 기능에 쓰기는 어려웠습니다. 페이지 결제는 빼고 문의 폼으로 받은 정보로 견적을 협의하는 흐름으로 대신했으며, 남은 개발 기간은 이벤트 페이지 기능 확장에 배정했습니다.
2. 수강 현황 집계 주기 결정 (실시간 → 하루 1회)
진도율과 수강 시간 필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면 서버 부하가 크고 시간 단위 갱신도 마찬가지라는 개발사 검토가 나와, 필터를 뺄지 집계 주기를 늦출지 정해야 했습니다. 계약 기간 중 리포트를 한 번 받던 담당자에게는 하루 단위 수치로도 충분하다고 보고, 필터는 유지한 채 수강 데이터를 매일 밤 집계해 전날 기준으로 조회하도록 했습니다.
3. 페이지 편집 범위 결정 (자유 편집 → 텍스트 수정)
페이지 전체를 자유롭게 편집하게 하려면 개발 범위가 크게 늘고, 적용할 수 있는 에디터 모듈도 없었습니다. 운영 중 자주 바뀌는 것은 패키지 소개 문구라고 보고, 정해진 레이아웃 안에서 문구만 수정하도록 범위를 좁혔습니다.
검증과 이후 변화
1. 가설 검증과 수정
- 가설 1 · 문의 폼: 메가스터디는 검색으로 오픈패스를 알게 된 뒤 폼으로 7명 단체 수강을 문의했고, 미팅을 거쳐 첫 온라인 기업 교육 계약 체결. 전화로 들어온 리더십 교육 문의(모브닷)도 폼 항목으로 주제, 대상, 인원, 형태, 일정을 받아 확인한 뒤 협의해 5일 만에 확정
- 가설 2 · 수강 현황 직접 조회: 듀오톤 임직원과 메가스터디 담당자가 기업 수강 관리 사이트에서 수강 현황 조회와 엑셀 다운로드에 사용. 실제 인원을 등록하며 드러난 목록과 진도율 오류를 수정한 뒤 운영했고, 오픈 뒤 리포트 요청은 0건
- 수정 · 견적 계산기: 인원별 할인 금액을 보여 주면 문의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넣었지만, 계산할 수 있는 상품은 VOD 단체 패키지뿐이었고 실제 문의는 규모와 장소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오프라인 교육이 대부분. 결제로 이어지지 않는 계산기는 숨기고 문의 접수에 집중
2. 구축 전후
| 업무 | 구축 전 | 현재 |
|---|---|---|
| 기업 교육 소개 | 전용 페이지 없음 | 기업 교육 페이지에서 패키지 구성과 강의 확인 |
| 기업 문의 접수 | 메일과 전화로 받고 필요한 정보를 다시 요청 | 문의 폼 필수 항목으로 한 번에 수집 |
| 수강 현황 보고 | 어드민에서 한 명씩 찾아 정리, 리포트 1회 제공 | 기업 담당자가 직접 조회하고 엑셀로 다운로드 |
| 수강생 계정 관리 | 오픈패스가 수강생마다 권한 부여 | 오픈패스 어드민에서 기업 그룹 단위로 등록·삭제 |
배운 점과 아쉬운 점
기능 범위를 정하기 전 구매 절차 확인의 필요성
결제 기능은 개발 전에 인터뷰로 걸러 냈지만, 고객의 구매 절차를 확인하기 전에 기능 목록부터 만든 셈이었습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기능은 화면보다 구매와 결제 절차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기능 정의 단계의 우선순위 구분
기업 수강 관리의 첫 화면으로 기획한 대시보드는 개발사가 마감일에 맞춰 범위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빠졌습니다. 기능 정의서에 우선순위를 표시하지 않아, 무엇을 먼저 만들지는 개발사 검토 결과를 받고 나서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이 정해진 외주 개발이라면 정의서를 넘길 때부터 필수 기능과 후순위 기능을 나눠 적었어야 했습니다.
사업 목표와 기대 효과를 정하지 않은 채 시작한 구축
오픈 뒤 1년간 문의가 12건 이상 이어졌지만, B2B 매출이 일정하지 않아 기업 교육의 우선순위가 낮아지고 마케팅 인력도 없어 최근에는 문의가 거의 없습니다. 구축 전에 이 사업의 중요도와 페이지가 만들어야 할 문의와 계약 규모를 확인하지 않았고, 문의 폼에 유입 경로 항목도 넣지 않아 문의가 줄어든 이유를 데이터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사업 목표와 기대 효과를 이해관계자와 먼저 합의하고, 이를 확인할 지표를 함께 정한 뒤 구축하려고 합니다.
안재찬 · asa06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