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사가 교육 목표와 대상을 정해 요청하는 맞춤 과정
- 고객사마다 다른 역량 기준, 사내 보안, 쓸 수 있는 AI 도구
B2B 교육 기획·운영 ⬜

- LG유플러스: 사내 직무역량인증 UX 초급 자격자를 중급 수준으로 올리는 과정
- LG전자: UX 디자이너가 UX 프로세스 단계마다 생성형 AI를 쓰는 하루 실습 과정
- LG전자 3차: 사내망에서 쓸 수 있는 MS Copilot 기준으로 실습 재구성
- 요청 접수와 요구 정리, 과정안 제안, 견적과 계약 협의
- 강사 구성과 강의안 제작 일정 관리, 고객사 사내 PC 사전 테스트
- 수강생 안내와 현장 운영, 정산, 회고와 다음 과정 제안
- LG전자: 2차 과정 만족도 4.63/5, 고객사가 3차 과정 다시 요청
- LG전자 3차: 고객사 사전 검토에서 “중급 수준으로 적정”, 사내 접속 불가 문제 해소
- LG유플러스: 중급 기준 압축안 합의, 연기 뒤 2회분 선결제 확보
배경과 목표
1. 오픈패스 기업 교육
오픈패스는 디자인 에이전시 듀오톤이 운영하는 디자이너 교육 플랫폼으로, 듀오톤 디자이너와 외부 실무자가 강사로 참여하는 기업 맞춤 교육을 판매합니다. 고객사가 교육 목표와 대상을 정해 요청하면 그에 맞춰 과정을 새로 구성합니다. LG유플러스에는 UX 직무 중급 과정을 제안해 생성형 AI 실무 과정으로 진행했고, LG전자에는 UX 디자이너 대상 생성형 AI 실습 과정을 세 차례 진행했습니다.
2. 고객사마다 다른 교육 조건
같은 하루 과정이라도 고객사마다 맞춰야 하는 조건이 다릅니다.
- 고객사가 정한 목표: 사내 역량 등급이나 부서 수준 같은 고객사 기준, ‘UX 시스템’처럼 뜻이 정해지지 않은 요구
- 사내 보안과 도구 제약: 사내망에서 막히는 외부 AI 툴과 파일 업로드, 고객사마다 다른 수강생 PC와 계정
- 바뀌는 일정과 인원: 고객사 내부 일정과 신청 인원에 따른 교육일과 견적의 잦은 변경
기업 교육 운영 프로세스
기업 교육은 아래 6단계로 진행합니다.
1. 요청 접수와 요구 정리
고객사 교육 담당자의 요청을 받으면 일정, 인원, 대상 수준, 교육 목표와 사내 제약부터 정리합니다. 뜻이 정해지지 않은 용어는 고객사에 정의를 요청하고, 이전 회차가 있으면 고객사가 보낸 설문 결과로 첫 미팅 안건을 만듭니다. LG전자 2차는 1차 설문의 실습 시간, 강의 속도, 쉬는 시간 의견으로 사전 미팅 안건을 짰습니다.
2. 과정안 제안과 협의
요청한 범위가 정한 일수에 다 들어가지 않으면 범위가 다른 과정안을 두 개 이상 보내 고객사가 하나를 고르게 한 뒤 그 안에서 내용을 더하고 빼며, 위험이 있는 안은 먼저 알립니다. 견적은 강사료, 과정 개발비, 강의장, 식비로 나눠 인원이 바뀔 때마다 다시 계산하고, 계약은 고객사 표준 계약서와 개인정보 위탁 특약을 검토해 진행합니다.
3. 강사 구성과 커리큘럼 조정
사례와 트렌드는 외부 실무자, UX 프로세스 단계별 실습은 듀오톤 디자이너가 맡고 실습을 돕는 보조 강사를 둡니다. 강사별 사전 미팅에서 지난 회차 설문 의견을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듀오톤 디자이너가 강의안을 새로 만드는 회차는 제작 일정을 관리하며 장표 검수를 나눠 맡습니다.
4. 고객사 환경 사전 테스트
사내 보안으로 외부 툴이 막히는 고객사는 강의안팀과 고객사 사업장을 방문해 수강생이 쓸 PC와 계정으로 실습을 미리 돌려 봅니다. 방문 전에 방문자와 반입 장비를 고객사에 등록하고 테스트 자료를 미리 보내 사내 PC에 설치해 두며, 테스트에서 나온 문제는 강의안팀이 프롬프트와 강사용 대처 스크립트로 강의안에 반영합니다.
5. 수강생 안내와 현장 운영
교육 전날 자료 링크와 폰트 설치, 피그마 초대 승인 방법을 수강생에게 안내하고 강의안을 미리 공유합니다. 당일에는 강의장과 식사를 준비하고 현장에 상주하며, 권한이나 접속 문제로 실습이 막히면 파일 공유 범위를 바꾸는 식으로 바로 풀어 시간표를 지킵니다.
6. 정산, 회고, 개선안 제안
최종 인원으로 견적을 맞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강사와 회고합니다. LG전자는 고객사가 자체 설문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결과를 공유하며, 설문 결과를 강사와 나눈 뒤 다음 과정의 개선안을 고객사에 제안합니다.
맡은 기업 교육 (4건)
카드를 누르면 과정 배경과 진행, 결과, 맡은 역할을 볼 수 있습니다. (뱃지는 그 과정에서 맡은 역할입니다.)
결과
정량적 성과
고객사별 진행
| 과정 | 시기 | 대상 | 역할 | 결과 |
|---|---|---|---|---|
| LG유플러스 UX 직무 중급 과정 | 2023-10~12 | 사내 직무역량인증 초급 자격자 | 고객 담당 | 마지막 날 압축안으로 합의, 대상자 부족으로 연기 |
| LG유플러스 생성형 AI 실무 과정 | 2024-07 | 현업 디자이너 | 강사 사전 섭외 (최종안과 운영은 운영 담당) | 선결제분 1회로 4일 과정 진행 |
| LG전자 UX with AI 1차 | 2025-04 문의, 2025-08 진행 | UX 조직 32명 | 문의 접수와 초기 제안 (실행은 다른 담당자) | 설문 의견을 2차 과정에 반영 |
| LG전자 UX with AI 2차 | 2025-11 | 디자인경영센터 23명 | 총괄 | 개선안의 심화 과정 방향에 고객사 동의 |
| LG전자 UX with AI 3차 | 2026-09 | 디자인경영센터 UX 디자이너 (명단 30명) | 총괄 | 고객사 사전 검토에서 중급 수준으로 적정 평가 |
| LG유플러스 후속 1일 과정 | 2026-07~ | 미정 | 제안 | 협의 중 |
주요 결정
1. LG전자 2차 요청 3건의 대안 회신
LG전자 2차 사전 미팅에서 받은 요청 6건 중 강의안 사전 공유, 프롬프트 설계 이유 설명, 이미지 생성 실습 축소는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노션 공유와 패들렛 사용은 교육을 한 달 앞두고 바꾸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접속하거나 강사가 새 도구에 익숙하지 않아 실습이 멈출 위험이 있다고 보고 드라이브와 피그마를 그대로 쓰되 현장에 상주해 지원하기로 했고, 오후 시간표는 바꾸지 않고 난이도와 속도를 조절하는 안으로 강사와 정해 회신했습니다.
2. 교육일 분할 대신 일자 변경
LG전자가 사내 교육과 겹친다며 오전 강의 중간에 사내 교육을 넣고 다시 이어 가는 안을 냈지만, 그러면 오전 강사가 두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두 강사의 일정을 먼저 확인해 교육일을 하루 앞당기는 안으로 회신해 확정했고, 대신 강의안과 워크북 수정 기간이 하루 줄어 강사들이 급히 고친 뒤 전날 강사와 최종 점검했습니다.
3. 과정 개발비를 반영한 3차 견적
3차는 사내 Copilot 기준으로 강의안을 새로 만들어, 같은 하루 과정이라도 2차 단가를 그대로 쓸 수 없었습니다. 과정 개발비를 올린 견적을 추가 개발 내용과 함께 보냈고, 고객사는 추가 리소스가 들어간 견적이라 조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4. 과정 흐름 밖 요청의 조건부 반영
LG유플러스는 사내 디자인 시스템 활용과 데이터 기반 UX까지 원했지만, 시스템을 보지 않고 넣으면 일반적인 라이브러리 강의가 되고 데이터 기반 UX도 사용성 평가 중심의 흐름과 거리가 있다고 봤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시스템 파일을 받으면 검토하겠다는 조건으로, 데이터 기반 UX는 이론 일부로 넣는 안으로 회신해 과정 구성을 지켰고, 고객사는 외부 공유가 어렵다며 디자인 시스템을 사내 교육으로 돌렸습니다.
배운 점
이전 과정과 먼저 대조해야 하는 후속 과정 제안
LG유플러스는 처음부터 연초 초급 과정과 다른 과정을 요청했고 초급 과정의 워크숍 내용도 미리 보내 줬지만, 통화에서 이전 커리큘럼과 나란히 놓고 본 뒤 A안은 방법론과 결과물이 비슷하다고 회신했습니다. 같은 고객의 후속 과정은 이전 커리큘럼과 비교된다는 전제로, 방법론과 결과물이 겹치는지 먼저 대조한 뒤 안을 내야 합니다.
강의할 사람이 쓰고 강의 직전에 리허설해야 하는 AI 교육 강의안
LG전자 3차는 4월에 강의안을 만들고 사내 PC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강의는 9월이어서, 그 사이 Copilot과 Figma Make가 바뀌어 장표를 다시 고쳤고 강사도 넉 달 전 강의안을 다시 익혀야 했습니다. 도구가 자주 바뀌는 AI 교육은 강의할 사람이 강의안을 직접 쓰고, 제작 직후와 강의 직전에 리허설을 넣어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금액과 함께 정해야 하는 연기 조건
LG유플러스 선결제 조건에는 중급 1회와 초급 1회라는 과정 종류만 정했고, 요청이 초급 과정 2회로, 다시 생성형 AI 실무 과정으로 바뀌면서 과정 내용을 두 번 새로 정해야 했습니다. 과정 종류는 고객 사정에 따라 바뀌므로, 연기를 합의할 때는 금액에 맞는 진행 일수와 형식을 함께 적어 두어야 재협의의 기준이 됩니다.
안재찬 · asa06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