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D는 기획부터 런칭까지 수개월이 걸려,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 주제 대응에 한계
- 세미나는 몇 주 안에 진행할 수 있고, 연사와 참가자가 실시간으로 만나는 형식
디자인 세미나 진행·운영 ⬜

- 화제 주제 무료 세미나로 신규 회원 확보
- 같은 주제의 VOD와 과정 출시에 맞춰 진행해 구매와 신청으로 연결
- 2026년부터 분기마다 진행하는 정기 세미나로 전환
- 목적에 맞춘 주제, 연사, 가격 결정과 상세페이지 기획
- 모집, 사전 질문 정리, 사회자 대본 작성, 12회 전부 당일 진행(MC)
- 1부 강연, 2부는 신청 때 받은 질문으로 패널토크와 질의응답 진행
- 만족도 설문, 다시보기, 회고로 다음 회차에 반영
- 12회 누적 신청 약 3,000명(무료 신청 포함), 한 회 최대 1,012명
- 같은 주제의 VOD 출시에 맞춰 세미나 4회를 진행했고, 그 VOD 4편이 유료 VOD 판매 상위
- 무료 세미나로 과정 신청자의 약 20% 확보, 2026년부터 분기 정기 세미나로 운영
배경과 목표
1. 서비스 맥락 및 프로젝트 배경
오픈패스는 디자인 에이전시 듀오톤이 운영하는 디자이너 대상 교육 플랫폼입니다. 주력 상품인 VOD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 런칭까지 수개월이 걸려,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 주제를 제때 다루기 어렵습니다. 세미나는 연사 섭외와 몇 주 준비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새 주제를 먼저 다뤄 신규 회원을 모으고, VOD를 낼 때는 같은 주제의 세미나를 함께 진행해 구매로 연결했습니다.
2. 세미나의 목적
세미나는 회차마다 목적을 먼저 정하고, 목적에 맞춰 주제와 규모, 가격을 달리했습니다.
- 신규 회원 확보: 업계에서 화제가 된 주제를 무료로 진행해 회원 가입으로 연결
- VOD 연계: 같은 주제의 VOD 출시에 맞춰 세미나를 진행하고, 세미나 참가자를 VOD 구매로 연결 (VOD 페이지)
- 과정 모집: 무료 세미나로 잠재 수강생을 모아 유료 과정이나 국비 과정 신청으로 안내
- 정기 세미나: 2026년부터 분기마다 바이브 코딩, 데이터처럼 새로 떠오른 주제를 유료로 진행. 실습 주제는 소규모로 운영
- 멤버십 콘텐츠: 녹화본을 따로 팔지 않고 멤버십 회원 전용으로 제공
세미나 운영 프로세스
세미나는 아래 6단계로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1. 세미나 주제 선정
| 업계 이슈 | KRDS 공개, 바이브 코딩 유행처럼 막 떠오른 주제 |
| VOD와 과정 출시 | 같은 주제의 VOD 출시(애자일 협업, 생성형 AI, 데이터 시각화), 모집 중인 포트폴리오 과정 |
| 설문과 오픈채팅 | 세미나 설문의 듣고 싶은 주제 항목, 오픈채팅에서 반복되는 질문 |
| 사내 스터디 | 북스터디에서 읽은 책의 저자를 연사로 (데이터 세미나) |
2. 연사 섭외와 구성
| 콘텐츠 검색 | 링크드인, 브런치, 유튜브, 다른 강의 플랫폼에서 글과 결과물을 확인한 뒤 연락 |
| VOD 강사 | 같은 주제의 VOD 강사 (생성형 AI, 데이터 시각화) |
| 사내 디자이너 | 듀오톤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터널 세미나, KRDS, 포트폴리오) |
| 추천과 저자 | 연사가 함께 일한 PM과 개발자 (스타트업 친구들), 북스터디에서 읽은 책의 저자 (데이터 세미나) |
3. 가격과 상세페이지 기획
신규 회원 확보나 과정 모집이 목적인 회차는 무료로, 그 밖의 회차는 유료로 가격을 정합니다. 가격이 정해지면 상세페이지와 광고 소구점을 기획해 디자인팀에 요청합니다.
4. 모집과 사전 질문
오픈채팅과 커뮤니티, 문자와 알림톡, 인스타그램 광고로 모집합니다. 신청 폼에서 사전 질문을 받아 연사에게 미리 전달하고, 2부 패널토크와 질의응답 주제로 사용합니다.
5. 라이브 진행
세미나는 연사 강연과 패널토크, 질의응답으로 진행합니다. 리허설 뒤 당일 사회를 맡아 오프닝과 연사 소개,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문을 고른 질의응답, 쿠폰과 과정 안내를 진행합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했고, 이후 등록과 참가자 관리를 간단히 하기 위해 Zoom 웨비나로 전환했습니다.
6. 설문, 다시보기, 회고
세미나가 끝나면 바로 만족도 설문을 보내고, 참가자에게는 회차에 따라 48시간에서 한 달까지 다시보기를 제공합니다. 매 회차 설문과 결제 데이터로 회고를 진행해, 다음 세미나의 구성과 VOD 주제를 정하는 데 반영해 왔습니다.
운영한 세미나 (12회)
카드를 누르면 기획 배경과 진행, 결과, 맡은 역할을 볼 수 있습니다. (뱃지는 그 세미나를 연 목적을 표시합니다.)
결과
정량적 성과
목적별 성과
| 목적 | 회차 | 성과 |
|---|---|---|
| 신규 회원 확보 | 2회 (Portfolio & Resume, KRDS) | 신청 1,342명 |
| VOD 연계 | 4회 (인터널, 스타트업 친구들, 생성형 AI, 데이터 포트폴리오) | 같은 주제 VOD 4편이 유료 VOD 판매 상위, 생성형 AI는 세미나, VOD, 패키지 합산 매출 1위 |
| 과정 모집 | 2회 (포트폴리오 준비, AX 포트폴리오 전략) | 과정 신청자의 약 20%가 세미나 참석자 |
| 정기 세미나와 멤버십 콘텐츠 | 4회 (바이브 코딩, 데이터, 프롬프트와 AI 활용 노하우) | 2026년 1~3분기 유료 정기 세미나 3회 개최, 데이터 세미나 만족도 4.8 |
주요 결정
1. 무료 세미나를 과정 모집의 첫 단계로
국비 과정 모집 계획을 세우며 앞서 진행한 과정 광고와 무료 세미나 광고의 성과를 비교했습니다. 클릭당 비용이 과정 광고는 약 1,300~1,600원, 무료 세미나 광고는 약 568원이었습니다. 무료 세미나를 모집의 첫 단계로 두었고, 과정 신청자의 약 20%가 세미나 참석자로 들어왔습니다.
2. 강연 뒤 토크와 질의응답을 길게 두는 구성
세미나는 연사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 강연으로 끝내지 않고 패널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으로 차별점을 뒀습니다. 애자일 협업을 다룬 두 번째 오픈 라이브에서 디자이너, PM, 개발자처럼 직군이 다른 연사가 함께 이야기하는 2부를 처음 두었고, 이후 세미나의 기본 구성이 됐습니다.
3. 실습 세미나의 소규모 운영
실습 세미나는 질문이 많이 나와 인원이 많으면 한 사람씩 응대하기 어렵습니다. 바이브 코딩 입문은 모집 규모를 50명 안팎으로 제한하고 유료로 진행했습니다.
배운 점
할인 쿠폰으로 재참여를 만들려 한 시도의 한계
2026년 1분기 세미나 구매자 24명에게 다음 세미나 50% 쿠폰을 줬지만, 2분기 세미나를 다시 구매한 사람은 1명이었고 쿠폰은 쓰이지 않았습니다. 주제가 바뀌면 청중도 바뀌어, 같은 사람을 다시 부르려면 할인보다 앞 회차와 이어지는 주제가 필요했습니다.
모집 뒤에 붙인 전환 추적의 한계
첫 오픈 라이브는 결제 59건 중 유입 경로를 확인한 것이 31건뿐이었고, 나머지는 UTM이 없어 추적할 수 없었습니다. 세미나가 회원 가입, VOD, 과정 신청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하려면 모집을 시작하기 전에 쿠폰 코드와 UTM으로 추적 방법을 정해 둬야 합니다. 2026년 3분기 세미나부터 UTM을 붙여 유입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안재찬 · asa0677@naver.com